컨텐츠 바로가기

[기업금융의 강자 현대커머셜] ③ 글로벌 운용사들과 손잡고 투자금융시장에서 ‘두각’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중 유일하게 해외 투자 비중 50% 이상 구성


2022.05.06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의 모든 콘텐츠는
미디어에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 활용 시에는 출처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표기를 부탁 드립니다.

할부금융을 주력으로 하는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나서고 있다.

기존 캐피탈사들의 영역이었던 자동차 금융 시장에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린 은행 및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체투자,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이하 PEF) 등 투자금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 부문 빅3(산은캐피탈∙IBK캐피탈∙신한캐피탈)에 이어 현대커머셜과 같은 기업금융 강자들의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국내 PEF 시장 약 30조원 전망… 조(兆) 단위 펀드도 크게 늘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PEF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신설 PEF 수는 218개, 신규 PEF 약정 금액은 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국내 중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운용할 펀드 규모는 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형 PE들이 조 단위 펀드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이미지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이미지

PEF는 특정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 등에 운용하는 펀드로 주로 경영권 인수(Buyout) 또는 성장 자금 투자(Growth Capital) 후 기업가치를 높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투자금융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기업금융 전문회사인 현대커머셜이 PEF 출자 및 인수금융(Acquisition Finance) 분야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금융 영역 확대하며 투자금융 시장 진출하는 현대커머셜

지난해 현대커머셜은 기업금융 영역 확대와 성공적인 투자 전략으로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실적 호조의 주역은 바로 ‘투자금융’이었다. 현대커머셜이 투자한 펀드 관련 이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관련이익)이 작년 대비 약 281%(+312억↑) 증가하면서 투자금융 비중이 확대돼 올해 기업금융 자산 규모 3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커머셜 기업금융은 부동산금융∙개발, NPL투자, 구조화금융 등을 주력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9년 상반기 현대커머셜은 투자금융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PEF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기업투자를 취급하는 투자금융실을 신설해 조직을 키웠다.

현대커머셜 투자금융실은 Deloitte안진과 대우증권 PE 등을 거친 투자 전문가인 김선일 상무를 영입해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빠르게 추진했다. 이에 2020년부터 글로벌 Top-tier 운용사가 운용하는 PEF, VC(벤처캐피탈), PDF(사모대출펀드)에 참여하고 이어 국내 시장에서 PEF 및 M&A 인수금융에 진입했다. 자본시장 리그 테이블(League Table, 인수합병(M&A) 및 기업공개(IPO) 등 자본시장의 부문별 거래 규모 등 실적을 기준으로 참가자들의 순위를 집계한 순위표) 상위권 운용사와의 협업 외에도 중대형 규모의 프로젝트성 Deal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며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이 성공 비결

투자금융 시장의 후발주자인 현대커머셜이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기업금융에 대한 수년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시장 분석과 차별화된 투자 전략이 있었다.

현대커머셜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투자실적이 검증된 초우량 글로벌 운용사들을 파악하고 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그 결과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중 유일하게 해외 투자 비중을 절반 이상 구성했다. 이와 함께 PEF와 VC 내 에서 지역별, 전략별, 연도(Vintage)별 다변화를 추진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인수금융 대출을 일정 비율 편입하는 등 지속적인 취급 자산군 확대를 통해 분산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커머셜은 투자금융 시장에 다소 늦게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 및 글로벌 Top-tier 운용사(GP)를 중심으로 투자에 참여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 된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성장과 M&A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경제 성장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를 평가해 주세요.

등록완료

맨 위로 가기